은항교회가 설립한 다가세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
특히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공동체입니다.
한국을 찾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날로 증가하여 사하구에 이천여 명이 한국인과
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. 또한 그 자녀들도 천오백 명이 되고 55%이상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
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고 있으나 삶의 현장에서 차별과 멸시,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, 언어가 소통되지 않아 부부간의 갈등 등 제반 사회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며 특히 자녀의 교육에 대한 문제를 상의하고 협력을 구할 통로가 부족하여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.
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법인인 다가세는 소외된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가정 중 이혼 가정, 맞벌이 가정을 발굴하고 돌보고 세워 함께 행복한 가정, 건강한 사회를 이루
고자 합니다. 또 정부의 복지사각지대에 소외된 이웃의 청소년들과 다문화 아동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고 민족의 지도자로 키우고자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.